◀ 앵커 ▶
텍사스가 추신수 선수의 활약 속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는데요.
디비전 시리즈에서 토론토와 맞붙게 됐습니다.
민준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텍사스는 1회 푸홀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어제 역전패의 충격이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2로 끌려가던 5회, 추신수가 내야안타로 흐름을 바꾸는 신호탄을 쐈습니다.
벨트레는 기다렸다는 듯 화끈한 2점 역전 홈런포를 날렸습니다.
텍사스는 7회 추신수의 볼넷에 이은 필더의 천금 같은 밀어내기와 적시타를 묶어 6점을 뽑으며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정상에 올린 추신수는 맥주 샤워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추신수/텍사스]
"이런 것을 느껴보고 싶어 텍사스에 온 거고 2년 만에 제가 이룬 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고 이제 시작인 거 같아요."
텍사스는 오는 9일 동부지구 1위 토론토와 디비전 시리즈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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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간판 커쇼가 생애 첫 한 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선 2002년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입니다.
커쇼는 평균 자책점 1.66의 잭 그레인키, 22승을 올린 시카고 컵스 아리에타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투게 됐습니다.
마이애미의 이치로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팬 서비스로 마운드에 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뉴스데스크
민준현
민준현
'추신수 활약' 텍사스, 서부지구 우승 "토론토와 결전"
'추신수 활약' 텍사스, 서부지구 우승 "토론토와 결전"
입력
2015-10-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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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0-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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