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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타고 '용암' 구경, 부자만 갈 수 있는 '체험여행'

유람선 타고 '용암' 구경, 부자만 갈 수 있는 '체험여행'
입력 2015-10-10 20:44 | 수정 2015-10-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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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 부자들이 이제는 명품을 사기 보다는 여행을 하는데 돈을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

    특히 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이라는데, 최고 부자들의 여행은 어떤 걸까요.

    권순표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태평양 망망 대해에 자리잡은 갈라파고스 섬.

    어둠이 깃들자, 화산이 분출되면서 붉은 용암이 흘러내립니다.

    33년 만에 볼 수 있는 장관입니다.

    [관광객]
    "멋지네요. 최고로 멋지고 행복한 시간이에요.(마지막 화산 분출이 33년 전이라고 해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 로얄 스위트룸은 하룻밤 묵는데 2만5천달러,우리 돈으로 3천만원에 가깝습니다.

    최근 부자들의 소비 패턴입니다.

    지난 2012년 세계의 부자들이 명품구매에 쓴 돈은 8천억 달러.

    하지만, 이보다 훨씬많은 1조달러를 여행비와 호텔비 등으로 썼습니다.

    특히 부자들의 여행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여행으로 바뀌고 있고, 관련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극지 개썰매 투어부터, 여행 계획을 시나리오로 만들고 영화로 찍어 제공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안네 혼카넨/호화여행업체사장]
    "우리는 일생에 한번뿐인 경험을 창조해 최고급 휴가를 제공합니다."

    러시아에는 크렘린의 비밀스런 분위기와 연관된 프로그램도 등장했습니다.

    전직 KGB 요원에게 냉전 시대 펼쳐졌던 숨 막히는 첩보 경험담을 들어가며 러시아 음식에 보드카를 곁들여 즐기는 이색 체험 상품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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