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NC와 두산이 내일 KBO리그 플레이오프, 마지막 5차전에 나서는데요.
스튜어트와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워 저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전훈칠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선발 싸움이 최대 승부처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유일한 투수전을 펼쳤던 스튜어트와 장원준이 닷새 만에 다시 만납니다.
당시엔 스튜어트가 판정승을 거뒀는데 주무기 커터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두산 타자들이 크게 고전했습니다.
NC 타선은 도깨비 방망이로 불릴 만큼 시리즈 내내 기복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니퍼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NC에겐 희망입니다.
김경문 감독이 어떻게 허를 찌를지도 관심사입니다.
2차전에서 과감한 강공으로 역전극을 일궜지만,어제 테임즈의 전진 수비는 뼈아픈 결승타로 돌아왔습니다.
[김경문/NC 감독]
"야구가 결과를 갖고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으니까 깨끗하게 또 잊고 홈에 가서 5차전 또 멋있게 한번 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두산도 무서울 게 없어졌습니다.
가을만 되면 답답하던 김현수가 살아나 타선의 무게감도 달라졌습니다.
특히 양의지가 오른발 부상을 딛고 출전해 공수에서 큰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스튜어트에 대한 자신감도 충분합니다.
[김태형/두산 감독]
"어떤 공략법에 대해서 지금 잘 알고 있을 테니까 5차전에는 아마 어떻게 선수들을 더 좀 더 잘 공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양팀 불펜도 총출동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낮 경기로 벌어진다는 점도 적지 않은 변수입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뉴스데스크
전훈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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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즈 가자!" NC-두산, 내일 KBO리그 PO 5차전
"한국 시리즈 가자!" NC-두산, 내일 KBO리그 PO 5차전
입력
2015-10-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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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0-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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