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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펴는 '녹는 실 리프팅' 얼굴 울퉁불퉁 부작용도

주름 펴는 '녹는 실 리프팅' 얼굴 울퉁불퉁 부작용도
입력 2015-10-24 20:31 | 수정 2015-10-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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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점점 깊어지는 주름과 늘어지는 피부는 남녀 모두의 고민이죠.

    최근 피부 안에 실을 넣어서 팽팽하게 당겨주는 시술이 인기입니다.

    어떤 효과가 있는지 또 부작용은 무엇인지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 리포트 ▶

    팔자 주름으로 고민하던 50대 여성입니다.

    최근 몸에서 녹는 실을 얼굴 주름 부위에 넣어 피부를 당기는 '녹는 실 리프팅' 시술을 받았습니다.

    [남춘기/'녹는 실 리프팅' 시술]
    "주름이 굉장히 깊게 파여 있어서 불독 같다고 그랬거든요. 너무 달라 보이고 젊어 보이고, 좋아졌다 그래서…."

    '실 리프팅'은 늘어진 피부를 잘라내는 기존 수술에 비해 흉터가 남지 않고, 녹는 실이 새로운 콜라겐 형성을 도와 레이저 시술보다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준/피부과 전문의]
    "3개월에서 6개월 있으면 실 자체는 녹지만, 계속 재생 효과는 나타내게 되어서 리프팅 효과는 오랫동안 지속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시술 후에는 얼굴에 멍이나 붓기, 당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녹는 실 리프팅' 시술 환자]
    "빨갛게 달아올랐고, 각질이 좀 생기는 것 같이 뻑뻑하더라고요. 며칠 동안 그랬던 것 같아요."

    잘못된 시술을 받을 경우 실이 튀어나오거나, 얼굴이 울퉁불퉁해지고, 감염으로 인해 피부가 붉거나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로 얼만큼의 효과를 원하는지, 그만큼의 비용과 부작용을 감수할 수 있을지를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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