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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스와 통합, '제네시스' 독립 브랜드로 변신

에쿠스와 통합, '제네시스' 독립 브랜드로 변신
입력 2015-11-04 20:33 | 수정 2015-11-0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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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네시스가 현대차의 한 차종이 아닌 새로운 브랜드로 독립합니다.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새 전략인데요.

    일본 도요타사의 렉서스 같은 거죠.

    기존 에쿠스도 이제 제네시스의 브랜드에서 다시 만들어집니다.

    전준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음달 출시될 에쿠스의 후속 모델입니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차 전면부엔 기존 에쿠스의 엠블럼이 아닌 제네시스의 날개 모양이 드러납니다.

    에쿠스가 아닌 제네시스의 새 모델이라는 얘기입니다.

    현대차는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는 고급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고급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그 이름을 제네시스로 결정했습니다.

    제네시스의 앞글자를 딴 G에 숫자를 붙이고, 현대라는 제조사명은 빠집니다.

    [정의선 부회장/현대자동차]
    "(에쿠스 후속모델인) 초대형 럭셔리 세단 G90가 국내에서 다음달 첫 선을 보입니다. G90는 국내에서만 EQ900으로 불리게 됩니다."

    일본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를 참고한 것으로,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중형 승용차와 스포츠형 쿠페, SUV까지 총 6개의 제네시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김진우 연구원/한국투자증권]
    "제네시스를 좀 더 확장함으로써 쏘나타나 아반떼같은 브랜드들의 가치나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디자인을 위해 벤틀리의 수석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고성능 자동차인 N 브랜드도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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