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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성은 캐스터

[날씨] 미세먼지 옅어져, 금요일 새벽부터 주말까지 비

[날씨] 미세먼지 옅어져, 금요일 새벽부터 주말까지 비
입력 2015-11-05 20:50 | 수정 2015-11-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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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마다 짙어졌던 중서부 지방의 미세먼지가 이제는 물러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100마이크로그램을 넘나들었던 먼지 농도가 지금은 5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내려왔고요.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내일은 동풍이 강하게 부는 데다가 비가 차츰 내리면서 수도권과 충청 곳곳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모두 씻겨나갈 전망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에 동해안지역부터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밤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꽤 오랜 시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의 가뭄을 해갈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남서쪽에서는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북쪽에는 차가운 공기가 머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내일 서쪽에서는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겠고 전국에서 차츰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중서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서울 지역 10도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서 강릉이 13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남부지역의 낮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9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약간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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