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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 받아야"

박근혜 대통령 "진실한 사람만이 선택 받아야"
입력 2015-11-10 20:17 | 수정 2015-11-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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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정쟁만 일삼고 민생을 외면하는 국회의원들을 내년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진실한 사람만 선택해달라 했는데, 정치권 전체를 향한 경고로 해석됩니다.

    박성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 때마다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사정하는 것도 단지 메아리뿐인 것 같아 통탄스럽다며 정치권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그동안 말로만 민생을 부르짖은 것이고, 국민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서비스산업 발전기본법은 최대 69만 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5년간 최대 15만 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 박 대통령은, 정쟁만 일삼는 국회의원들은 내년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국회가 이것을 방치 해 자동폐기 된다면,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잘못되고 균형 잃은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이 국민을 바라보고 일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원칙을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노골적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역사교과서 관련 언급도 비상식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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