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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고급호텔에 무장단체 난입 총격 "인질 170명 억류"

말리 고급호텔에 무장단체 난입 총격 "인질 170명 억류"
입력 2015-11-20 20:19 | 수정 2015-11-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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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아프리카 말리의 한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투숙객 등 170명을 억류하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 앵커 ▶

    이미 3명이 사망했는데 파리 연쇄테러와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엄기영 기자!

    ◀ 기자 ▶

    아프리카 말리 수도의 한 고급호텔에서 조금 전 대규모 인질극이 발생했습니다.

    무장 괴한들은 수도 바마코의 도심에 있는 '래디슨 블루 호텔'을 습격해, 현재 투숙객 140명을 포함한 인질 170명을 억류하고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목격자들은 무장 괴한 10명이 차량을 몰고 호텔로 진입했고, 총격을 가하면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소총도 수차례 발포됐는데 프랑스인을 포함한 최소 3명의 인질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은 말리 주재 외교관들의 주거지 근처에 있고 '에어프랑스' 직원 등 외국인들이 주로 투숙하는 곳입니다.

    말리는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IS 연계조직도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입니다.

    또 프랑스는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확산을 막도록 군대를 파견해왔기 때문에 이번 인질극이 프랑스 파리 테러와 연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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