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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큰 별 지다" 정치권 애도 물결, 全·盧 유족 위로

"민주화 큰 별 지다" 정치권 애도 물결, 全·盧 유족 위로
입력 2015-11-22 20:11 | 수정 2015-11-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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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고인은 한국정치의 말 그대로 큰 산, 거산이었죠.

    그런 만큼 오늘 빈소에는 한국정치 주역들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여야 할 것 없이 민주화의 큰 별이 졌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박영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 리포트 ▶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자신은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며 상주와 함께 조문객을 맞았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위대한 개혁 업적을 만드신 그런 불세출의 영웅이셨습니다."

    상도동계 맏형격인 서청원 최고위원도 고개를 떨궜습니다.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
    "제가 모시고 민주화 운동을 같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큰 별이 가셨습니다."

    상도동계 1세대 최형우 전 내무장관은 영정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민주화의 큰 별은 역사 속에 빛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민주주의에 대한 정신, 철학 우리가 다시 기리고 계승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당 지도부와 함께 빈소를 찾았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 민주화의 상징이 떠났다"고 애도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선진된 민주주의, 선진된 산업화 이런 것들을 잘 이루어 나가는 것이 아마 김영삼 대통령이 꿈꾸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민주주의 길을 넓힌 지도자'라고 추모했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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