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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영삼 전 대통령 향년 88세 서거, 거목 스러지다

[영상] 김영삼 전 대통령 향년 88세 서거, 거목 스러지다
입력 2015-11-22 20:11 | 수정 2015-11-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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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하루 많은분들이 우리 현대사와 한 인물의 발자취를 애틋하게 회고해 보셨을 겁니다.

    ◀ 앵커 ▶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을 지낸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관련 소식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세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새벽 0시 22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향년 88세.

    고열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지난 19일에 입원했고, 어제 오후 상태가 급속히 악화됐습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 병원장]
    "어제 오후 중환자실로 이송해 치료를 시작했으나 상태가 악화돼 오늘 새벽에 서거하셨습니다."

    차남 현철 씨를 비롯한 가족들과 의료진이 임종을 지켰습니다.

    부인 손명순 여사는 자택에서 서거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빈소는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서울대병원의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번째로 서거한 전직 대통령입니다.

    30년 넘게 민주화 투쟁을 이끌고 1993년 14대 대통령으로 문민의 정부를 출범시킨 김 전 대통령.

    군사독재 종식과 민주체제 정착, 각종 개혁에 크게 기여했지만, 재임기간 공과에 대한 평가는 엇갈립니다.

    거산이라는 호에 걸맞게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긴 정치인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 세기 가까운 파란만장한 역정을 마감하고 이제 영면에 들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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