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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 중 소식 접한 박 대통령 애도, 내일 빈소 방문

순방 중 소식 접한 박 대통령 애도, 내일 빈소 방문
입력 2015-11-22 20:22 | 수정 2015-11-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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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해외 순방 중인데 현지에서 먼저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내일 귀국한 후에 빈소를 직접 찾을 걸로 보입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박 대통령은 어제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 갈라 만찬을 마친 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입니다.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거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열흘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길에 오르는 박 대통령은 내일 서울에 도착한 뒤 적절한 시점에 빈소를 직접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서 엄수되는 영결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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