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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EAS 정상회의서 '남중국해 평화적 해결' 강조

박 대통령, EAS 정상회의서 '남중국해 평화적 해결' 강조
입력 2015-11-22 20:43 | 수정 2015-11-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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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의 평화를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아세안 10개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박성준 기자가 현지에서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중·일과 동남아 국가연합 아세안 10개국 그리고 미국, 러시아 등이 참석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

    민감한 남중국해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대다수 정상들은 남중국해의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 평화적 해결 방안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2년 중국과 아세안이 체결한 '남중국해행동선언'을 언급하면서 항행과 비행의 자유 보장과 분쟁은 국제행동 규범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기존 원칙을 거듭 밝힌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인구 6억 3000만 명의 아세안 10개국 공동체 출범식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개발경험 공유 등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국은 앞으로도 아세안이 공동체의 실질적 완성을 이루는 과정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한·중·일, 아세안 10개국과 호주, 뉴질랜드, 인도 정상들은 GDP 세계 30%의 거대시장을 만드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알셉'의 내년 타결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통해 박 대통령은 중국에 이어 2위 교역대상인 아세안과의 협력 토대를 더욱 굳건히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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