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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은 어디에? 미리 본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

묘역은 어디에? 미리 본 국립현충원 대통령 묘역
입력 2015-11-22 20:43 | 수정 2015-11-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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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앞서 전해드렸지만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마련됩니다.

    다른 대통령 묘역과 비교해 어느 위치에 어느 규모로 안장될지 이덕영 기자가 직접 가서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현충원이 한눈에 내다보이고 햇볕이 잘 드는 국립서울현충원 제3 장군묘역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소가 이곳 우측 능선에 조성됩니다.

    현충원 입구에서 약 1km 정도 위쪽에 위치한 자리입니다.

    위쪽으로 3백 미터 거리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2백여 미터 앞쪽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이 위아래로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이미 한 달 전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이곳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
    "한달 전에 몇 사람이 지관을 데리고 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그 어른을 모시는 사람들 입장으로 보면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 거니까.."

    묘역의 크기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비슷한 260여 제곱미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봉분과 제단 등은 국가원수 묘지 규정에 따라 설치될 예정입니다.

    차남 현철 씨를 비롯한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이곳을 다시 찾았고 장례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장지를 최종확정할 계획입니다.

    국립현충원은 묘소 위치가 확정되는 대로 정비를 시작해 오는 24일까지는 안장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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