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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서거 긴급 타전, 전 세계가 '민주화 업적' 평가

주요 외신 서거 긴급 타전, 전 세계가 '민주화 업적' 평가
입력 2015-11-22 20:43 | 수정 2015-11-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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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언론이나 해외 정치인들 반응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 고인의 민주화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새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조문 메시지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온갖 희생을 감수하면서 민주화를 위해 평생 헌신했다"며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도 "당시 한국에서 가장 필요하고, 어울리는 대통령이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주요 외신들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CNN]
    "한국의 김영삼 전 대통령이 88세로 조금 전 서거했습니다."

    CNN과 AP 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김 전 대통령이 수십 년간 군사 독재에 항거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국 언론들도 김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하나회를 척결하는 등 변혁의 바람을 일으켰다고 평가했습니다.

    후지 TV 등 일본 언론들은 고인이 민주화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후지 TV]
    "고인은 대통령 임기 중에 전두환, 노태우 두 전 대통령에게 체포 명령을 내렸습니다."

    산케이 신문 등 일부 언론들은 김 전 대통령이 옛 조선총독부를 철거하고, 독도 접안 시설을 건설한 사실을 소개했습니다.

    MBC뉴스 박새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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