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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잠긴 고향마을, 거제 기록전시관에 분향소 설치

슬픔에 잠긴 고향마을, 거제 기록전시관에 분향소 설치
입력 2015-11-22 20:43 | 수정 2015-11-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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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은 경남 거제죠.

    고향마을에는 오늘 하루 추모객들 줄을 이었는데요,

    현지 분향소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훈 기자, 전해주십시오.

    ◀ 리포트 ▶

    네.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에도 애도 분위기 속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는 고인의 생가 바로 옆에 있는 대통령기록전시관 1층에 마련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13살까지 살면서 대통령의 꿈을 키운 이곳 생가에 오늘 하루 3천 명이 방문했는데요,

    평상시 일요일보다 훨씬 많은 인원입니다.

    가족 단위로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추모객들은 숙연한 분위기 속에 김 전 대통령의 민주화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애도하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고, 조문을 마친 후에는 김 전 대통령이 13살까지 살았던 생가와 대통령 기록 전시관을 돌며 고인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진문/추모객]
    "우리나라 큰 거목이 지금 넘어간 겁니다. 얼마나 슬픈지 내가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거제 시내 곳곳엔 고인의 서거를 애도하고 분향소 위치를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습니다.

    고향마을뿐 아니라 거제 체육관에도 분향소가 설치돼 국가장 마지막 날까지 조문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에서 MBC뉴스 이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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