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해부터 감자과자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살은 찔 것 같지만 짭쪼름한 매력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죠.
여기 포화지방은 얼마나 들었을까요?
많은 건 15.6g, 라면 두 그릇 정도 됩니다.
나트륨은 더 문제입니다.
요새 인기인 단맛이 나는 감자과자의 경우에는 특히 더 높다고 하는데요.
이동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양파 맛에 치즈 맛, 과일 맛까지.
감자과자의 인기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 습니다.
인터뷰: 애들도 다 컸는데 그래도 좋아하 더라고요.
인터뷰: 아기가 잘 먹고요.
저도 다른 과자보다는 손이 자주 가더라 고요.
기자: 달콤한 맛 열풍이 불면서 감자과자 매출은 1년새 70%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 소비자단체가 시판 중인 감자 과자 21 종을 분석한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의 높 이는 포화지방 함량은 60g을 먹었을 때 평 균 5.38g,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4개 제 품은 한 봉을 다 먹을 경우 하루 포화지 방 기준치의 70% 이상을 먹게 되는 것으 로 나타났습니다.
또 구운 제품이라도 해도 기름을 뿌려 굽 기 때문에 포화지방 함량은 튀긴 것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나트륨은 가장 많이 든 제품이 한 통당 함 량이 하루 기준치의 41%에 달했습니다.
또 같은 브랜드의 감자과자라도 양파 맛 이나 달콤한 맛의 나트륨 함량이 보통 맛 보다 최고 1.8배까지 높았습니다.
인터뷰: 짠맛이 들어갔을 때 달콤한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달콤 한 맛을 부각하기 위해서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자: 질소포장도 여전히 심해 조사 대상 의 절반이 넘는 제품이 규정을 초과한 과 대 포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뉴스데스크
이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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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은 감자칩 한 봉지, 라면 두 그릇 '포화지방'
무심코 먹은 감자칩 한 봉지, 라면 두 그릇 '포화지방'
입력
2015-11-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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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1-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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