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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직설 화법으로 수많은 어록, 다시 듣는 YS 육성

직설 화법으로 수많은 어록, 다시 듣는 YS 육성
입력 2015-11-26 20:11 | 수정 2015-11-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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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 전 대통령은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수많은 어록들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 앵커 ▶

    파란만장했던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를 생전 육성으로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신민당 총재 취임 연설(1974)]
    "나는 앞으로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나에게 준 영광이 결코 영광이 아니요. 십자가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의원직 제명 당시(1979)]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가택연금 시절(1985.2)]
    "날 감금할 수는 있어. 그러나 내가 가려고 하는 민주주의의 길은 말이야, 내 양심을, 마음을 전두환이가 뺏지는 못 해."

    [14대 대통령 취임사(1993.2)]
    "오늘 탄생되는 정부는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불타는 열망과 거룩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금융실명제 특별담화(1993.8)]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모든 금융 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루어집니다."

    "국립박물관을 어떻게 총독부 건물 안에다가 둡니까?"

    [역사 바로 세우기]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우리 역사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국회 개원 연설(1996)]
    "가장 어둡고 괴로운 순간에도 의회 정치에 대한 믿음과 국회에 대한 애정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

    "누구나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사회,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는 나라, 우리 모두 이 꿈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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