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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한 희생과 헌신의 삶" 눈물의 추도사

"민주주의 위한 희생과 헌신의 삶" 눈물의 추도사
입력 2015-11-26 20:11 | 수정 2015-11-2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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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결식 조사는 황교안 총리가, 추도사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했습니다.

    ◀ 앵커 ▶

    김 전 의장은 생전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이제 안식을 누리라는 눈물의 추도사를 보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인과 정치 역정을 함께했던 김수한 전 국회의장.

    김 전 의장은 민주화를 위해 험한 길을 걸어온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추도사]
    "민주주의와 민권을 위해 모든 것을 남김없이 바치신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사셨습니다."

    또, 고인의 생애는 그 자체가 시련과 극복, 도전과 성취라는 대한민국의 헌정사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추도사]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절규는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민주화 운동을 함께했던 고인의 오랜 벗.

    김 전 의장은 마지막 인사를 보내며 끝내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추도사]
    "참으로, 참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조사를 맡았습니다.

    '신한국 건설'로 대표되는 고인의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장례위원장]
    "금융실명제 도입과 군 사조직 개혁,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의 국가개혁은 깨끗하고 건강한 나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황 총리는 고인의 발자취를 이어 남북통일과 사회 통합의 시대를 열고, 개혁과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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