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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인,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애도

여야 정치인,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애도
입력 2015-11-26 20:41 | 수정 2015-11-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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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영결식에 참석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 앵커 ▶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김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흰 국화꽃을 올립니다.

    고인의 추모하는 추도사가 낭독되는 동안 이 전 대통령은 눈가를 훔쳤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참석해 영결식 내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어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과 투병 중인 노태우 전 대통령은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영결식장에는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메시지,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실천하듯 여야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정치적 아들을 자임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영결식 내내 침통한 표정으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기셨습니다. 저희 후배들은 그런 개혁을 훌륭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눈을 감은 채 상념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마음 깊이 애도를 하면서 또 지금 현실이 안타깝고 착잡하기도 합니다."

    오늘 영결식에는 김 전 대통령이 직접 발탁했던 수많은 후배 여야 정치인들과 함께 학계와 재계, 주한 외교단과 조문사절, 방송 언론계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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