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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샷 대결' 챔피언스 트로피 내일 개막

'별들의 샷 대결' 챔피언스 트로피 내일 개막
입력 2015-11-26 20:55 | 수정 2015-11-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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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해외파와 국내파 한국 여성 골퍼들이 자존심을 겨루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가 드디어 내일 개막합니다.

    LPGA와 KLPGA 팀 간의 사상 첫 맞대결인데요.

    이번 대회의 관전포인트 어디에 있는지 정규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프레지던츠컵이나 솔하임컵처럼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도 다양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내일 첫날은 포볼 경기입니다.

    [박인비]
    "포볼 플레이 같은 경우에는 두 선수가 플레이를 해서 두 선수 중에 더 좋은 성적을 낸 스코어를 팀의 성적으로 하는 그런 경기 방식입니다."

    한 선수가 공격적이라면, 다른 선수는 점수 획득을 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예상됩니다.

    둘째 날은 포섬 방식입니다.

    [안신애]
    "포섬방식은 하나의 공을 두 선수가 한 팀이 되어서 번갈아가면서 치는 게임 방식입니다."

    교대로 공을 치기 때문에 두 선수의 호흡이 무척 중요합니다.

    마지막 날은 1대1 대결로 각 홀마다 승부를 가리는데, 18홀을 다 돌기 전에 승패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김세영]
    "한 14번홀 정도에 끝내겠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OK'라고 말하는 '컨시드'도 매치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해외파와 국내파의 샷 대결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신경전과 돌발적인 상황들이 재미를 더할 걸로 보입니다.

    MBC는 지상파와 케이블, 인터넷을 통해 3라운드 전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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