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천현우

다시 한자리에 모인 상도동계, 묵묵히 빈소 지켜

다시 한자리에 모인 상도동계, 묵묵히 빈소 지켜
입력 2015-11-26 20:55 | 수정 2015-11-26 21:14
재생목록
    ◀ 앵커 ▶

    상도동계 인사들은 이번 장례기간 내내 고인 곁에 함께 했습니다.

    ◀ 앵커 ▶

    의리를 중시했던 김 전 대통령처럼 상도동계는 하나로 뭉쳤습니다.

    천현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한 정치인은 원로 김수한 전 국회의장입니다.

    87세의 고령에 거동도 편치 않지만 장례 전반을 챙겼습니다.

    곧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이 도착했습니다.

    격동의 정치역정을 함께 했던 동지들입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그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위대한 개혁 업적을 만드신 그런 불세출의 영웅이셨습니다."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과거에 제가 모시고 민주화 운동을 같이했습니다. 대한민국의 큰 별이 가셨습니다."

    김무성·서청원 두 현역 정치인은 5일 내내 상주를 자처하며 고인과 함께 했습니다.

    상도동계 1세대 최형우 전 장관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빈소를 찾아 영정 앞에서 오열했고,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김덕룡 전 의원, 상도동계 막내로 불렸던 정병국 의원도 장례기간 내내 빈소를 지켰습니다.

    [정병국/새누리당 의원]
    "과거의 민주화 세력으로써 그야말로 더 선진화된 민주화를 이루는데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하는.."

    35년간 김 전 대통령의 손과 발 역할을 했던 김기수 수행실장은 묵묵히 고인 곁을 지켰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