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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특수부대도 '금녀의 벽' 깼다, 여군에 전투병과 개방

美 특수부대도 '금녀의 벽' 깼다, 여군에 전투병과 개방
입력 2015-12-04 20:40 | 수정 2015-12-0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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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그린베레, 델타포스, 네이비스.

    모두 혹독한 훈련으로 악명 높은 미국의 특수부대들이죠.

    이제까지 여군은 참여할 수 없었는데요.

    미군이 이런 특수부대를 포함한 모든 전투병과에 금녀의 벽을 허물기로 했습니다.

    뉴욕 이언주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45킬로그램이 넘는 개인 장구를 착용하고 산을 오르고, 독사와 맹수가 우글거리는 늪지대와 밀림도 거칩니다.

    하루 2시간 수면에 두 끼 식사, 혹독하기로 악명 높은 미 육군 특수부대 훈련 과정인 레인저 스쿨입니다.

    지난 8월 개교 65년 만에 처음으로 여군 2명이 졸업하면서, 여군도 특수 전투에 참여할 길이 열렸습니다.

    [크리스틴 그리스트/헌병 대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남자와 같은 훈련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미 국방부는 그동안 여군에게 닫혀있었던 모든 전투 병과를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린 베레, 델타 포스, 네이비 실과 같은 육, 해, 공군 최정예 특수 부대뿐 아니라 대 테러 전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탱크를 몰고, 박격포를 쏘고, 전쟁에서 보병 부대를 이끌 수도 있습니다.

    [애슈턴 카터/미 국방장관]
    "모든 직위와 보직을 여성들에게 개방합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현재 134만 명의 미군 현역 병력중 여군이 1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을 치르면서 여군의 역할 제한도 사라지는 분위깁니다.

    국방부는 우수한 여성 인재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성별이 아니라 능력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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