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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총선 유력인사 '험지 출마론' 급부상

새누리당, 총선 유력인사 '험지 출마론' 급부상
입력 2015-12-21 20:07 | 수정 2015-12-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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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누리당에서는 내년 총선에 나설 유력인사들의 험지 출마론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의 교통 정리도 거론되는 등 공천을 둘러싼 내부 신경전 움직임도 있습니다.

    김세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안철수 신당 등 여러 야당의 출현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불확실한 총선 정국을 우려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지금까지 우리의 지지도는 결국 야당의 자중지란 덕으로 어부지리적 성격이 강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에따라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당선이 손쉬운 지역보다 이른바 '험지'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다시 나왔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부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안대희 전 대법관을 거론했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안대희 전 대법관 같은 분들이 수도권 접전지에 출마 하셔서 20대 총선에 임한다면 우리 당의 수도권 경쟁력은 높아지고.."

    김무성 대표도 국민적 지지가 있는 인사들에게 험지 출마를 권유하겠다며 유력후보들이 몰린 서울 종로나 서초갑 등의 이른바 '교통정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당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 한 지역에 몰리는 이런 것은 좀 교통정리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총선 공천특별기구에, 황진하 위원장을 제외하고 친박계와 비박계 각각 6명씩을 포함시켜 팽팽한 줄다리기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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