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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T-50 추락 사고, 우리 공군 자체점검 나서

인니T-50 추락 사고, 우리 공군 자체점검 나서
입력 2015-12-21 20:37 | 수정 2015-1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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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우리 T-50 고등훈련기가 에어쇼 도중에 추락해 현재 조종사 2명이 숨졌죠.

    그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우리 공군도 자체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재홍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저공비행에 이어 급상승하던 T-50 고등훈련기가 잠시 후 수직으로 추락하더니 화염이 치솟습니다.

    인도네시아 특수비행팀 '블루이글' 소속 T-50 1대의 사고 당시 모습입니다.

    이 사고로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조종사 2명이 순직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사고가 발생한 족자카르타에 조사단을 급파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공군 측은 조종 미숙과 T-50의 결함이나 정비 불량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와 방위사업청도 조사를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시철 / 방위사업청 대변인]
    "(인도네시아 공군이 조사) 지원을 요청해 오면 하시라도 적극적으로 지원과 협조를 하도록.."

    T-50 48대를 운용 중인 우리 공군은 오늘 오전 비행을 일시 중단한 뒤 전체 점검을 벌였으며, 조종사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도 실시했습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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