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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골라주는 화장대? 13조 시장 잡기 아이디어 '봇물'

화장품 골라주는 화장대? 13조 시장 잡기 아이디어 '봇물'
입력 2015-12-25 20:29 | 수정 2015-12-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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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화장품 광고 보면 모델이 걸그룹부터 50대 여배우 남자연예인까지 다양하죠.

    그만큼 연령, 나이 불문하고 화장에 관심을 갖는 시대인데,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이를 공략하려는 업체들의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합니다.

    오상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화장품 업체가 개발한 스마트 기기입니다.

    측정기를 얼굴에 대면, 피부 색깔에 어울리는 화장품이 나옵니다.

    "10번 색상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화장을 시작한 젊은 여성들은 물론 새로운 화장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중장년 여성들의 색조 화장을 도와주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김민경 / 화장품 매장 매니저]
    "(중장년층 관심은) 기초 화장품에 집중돼 있었는데 기기를 통한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해 지면서 중장년층 상담 수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얼굴을 비추면 피부 상태를 파악해 피부 관리법이나 추천 화장품을 알려주는 화장대도 개발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반면, 전통적인 방문 판매를 더 강화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직접 소비자를 만나면서 고정 고객으로 만드는 건데, 온라인 쇼핑의 성장세 속에서도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의 1/5가량을 이런 전통적인 방식으로 올렸습니다.

    [김시언]
    "보완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을 직접 추천해 주시니까 좀 더 피부가 깨끗해지는 것 같고요."

    내년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13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커지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마케팅 방식은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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