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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와 계약 후 귀국 '자신감 가득'

김현수 볼티모어와 계약 후 귀국 '자신감 가득'
입력 2015-12-25 20:48 | 수정 2015-12-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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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현수 선수가 볼티모어와 계약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류현진, 강정호 등 2006년 프로에 데뷔한 삼총사가 이제 미국으로 무대를 옮겨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메이저리그 입성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김현수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정말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고 (미국에서)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다고 생각됩니다."

    김현수의 가세로 내년 시즌 류현진, 강정호와 펼칠 맞대결이 벌써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프로 입단 동기인 세 선수는 청소년 야구 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한국 야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고, 같은 해 데뷔 후 2010년 나란히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한국 야구의 주축으로 성장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인 뒤 꿈의 무대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재활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류현진과 강정호가 시즌 초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현수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현수/볼티모어]
    "(류)현진이가 하나 맞춰주겠죠. (메이저리그) 선배니까. 먼저 나갔으니까."

    현지 언론도 김현수의 입단은 볼티모어 최상의 선택이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가운데, 김현수는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 적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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