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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온 '뚝', 올겨울 들어 첫 '한파 특보'

내일 기온 '뚝', 올겨울 들어 첫 '한파 특보'
입력 2015-12-26 20:16 | 수정 2015-12-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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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도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탁하게 흐린 하루였는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서 오랜만에 겨울다운 추위가 오겠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전국 곳곳의 하늘이 다시 뿌옇게 변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몰려와, 경기 평택의 미세먼지 농도가 293, 인천 남동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52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갔습니다.

    [이가영]
    "공기도 좀 탁해진 것 같아서 집에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 강한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대신 한파가 들이닥치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도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7도로 오늘보다 6.3도 떨어지고, 대구와 광주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 아침에는 전국이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무를 걸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허진호/기상청 통보관]
    "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아침 서울 영하 8도 등 기온이 더 떨어졌다가, 모레 오후 찬 공기가 약해지면서 추위가 풀릴 걸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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