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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위안부 합의 '진정성' 강조, "위안부 협상 대승적 이해를…"

靑 위안부 합의 '진정성' 강조, "위안부 협상 대승적 이해를…"
입력 2015-12-31 20:11 | 수정 2015-12-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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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가 일본과의 이번 위안부 피해자 문제 협상을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사실과 다른 보도나 부정적 여론몰이에 정면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영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정부의 진정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정부들처럼 미룰 수도 있었지만,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한을 풀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결과였다는 겁니다.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끝까지 원칙을 고수해왔습니다.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식적인 반성, 사죄를 받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습니다."

    또 위안부 문제는 상처가 너무 커서 어떤 결론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일본의 착실한 합의 이행이 더욱 중요하다며 대승적 차원의 이해를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어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도 난무하고 있다며 경계했습니다.

    [김성우/청와대 홍보수석]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돈을 받았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와 사회혼란을 야기시키는 유언비어는 위안부 문제에 또 다른 상처를 남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일 양국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당부했습니다.

    사실관계가 아닌 보도는 감정을 증폭시켜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찾아가 합의안은 발표 그대로이며, 자의적인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굴욕적 협상이라며, 위안부 피해자 재단 설립을 위한 100억 원 국민모금 운동을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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