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이돈욱 기자
'19살 여경' 3분 만에 강도 잡았다…경찰 표창 예정
'19살 여경' 3분 만에 강도 잡았다…경찰 표창 예정
입력
2015-02-04 07:55
|
수정 2015-02-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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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찰이 된 지 8개월밖에 안 된 최연소 여경이 흉기를 든 40대 강도를 붙잡았습니다.
검거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분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은행 인출기 앞의 한 남성에게 경찰 두 명이 다가가더니 순식간에 수갑을 채워 검거합니다.
이 남성은 어제 낮 2시 15분쯤 한 고시텔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43살 정모씨.
사흘 전 흉기를 준비하고 자신이 산 적이 있는 고시텔을 노렸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처로 흉기를 든 용의자를 검거한 건 이 지구대에 근무하는 10대 새내기 여경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 경찰이 된 우정수 순경은 올해 만 19살로 전국에서 가장 어린 경찰입니다.
◀ 우정수 순경/울산 삼산지구대 ▶
"떨리기보다는 범죄자이기 때문에 또 범죄가 중하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우 순경은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일찌감치 경찰에 입문했습니다.
경찰은 우 순경과 동료 경찰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경찰이 된 지 8개월밖에 안 된 최연소 여경이 흉기를 든 40대 강도를 붙잡았습니다.
검거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3분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은행 인출기 앞의 한 남성에게 경찰 두 명이 다가가더니 순식간에 수갑을 채워 검거합니다.
이 남성은 어제 낮 2시 15분쯤 한 고시텔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43살 정모씨.
사흘 전 흉기를 준비하고 자신이 산 적이 있는 고시텔을 노렸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3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처로 흉기를 든 용의자를 검거한 건 이 지구대에 근무하는 10대 새내기 여경이었습니다.
지난해 8월 경찰이 된 우정수 순경은 올해 만 19살로 전국에서 가장 어린 경찰입니다.
◀ 우정수 순경/울산 삼산지구대 ▶
"떨리기보다는 범죄자이기 때문에 또 범죄가 중하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우 순경은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일찌감치 경찰에 입문했습니다.
경찰은 우 순경과 동료 경찰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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