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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짠맛 비만·당뇨 부른다 外

[생생건강] 짠맛 비만·당뇨 부른다 外
입력 2015-04-13 07:51 | 수정 2015-04-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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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나윤숙 의학전문기자와 함께하는 생생건강 시간입니다.

    ◀ 앵커 ▶

    나윤숙 의학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 식사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 오늘은 맛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 까요?

    ◀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게 짠맛인데요.

    건강에는 좋지 않죠.

    ◀ 앵커 ▶

    찌개나 김치를 많이 먹으니까 아무래도 소금을 많이 먹게 되겠죠.

    ◀ 기자 ▶

    소금 속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혈압을 올라가게 합니다.

    때문에 짜게 먹으면 심장병이나 뇌졸중에 잘 걸리게 되는데요.

    또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암이죠.

    위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짜게 먹는 게 비만, 특히 복부비만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 리포트 ▶

    [정재호]

    "음료수도 그렇고 밥도 그렇고 다른 반찬도 그렇고 이걸 짠 걸 해소하기 위해서 좀더 더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짜게 먹으면 갈증을 일으켜 단 음료를 찾게 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효과도 떨어뜨려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 짜게 먹는 사람은 싱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비만일 가능성이 24% 더 높습니다.

    ◀ 앵커 ▶

    그렇군요.

    단순히 체중만 느는 건 아니겠죠.

    ◀ 기자 ▶

    짠 음식을 즐겨먹어온 이 남성은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왔습니다.

    혈관 속에 나트륨이 많으면 우리 몸이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백질을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짜게 먹는 사람은 단백뇨 위험이 63% 더 높아지는데요.

    단백뇨가 계속되면 근육량이 줄어 팔, 다리는 가늘어지고 여러 만성질환의 근원인 복부지방, 즉 뱃살만 급격히 늘게 됩니다.

    [심경원/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근육량이 줄어들게 되면, 에너지를 태울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쉽게 우리 몸속 내장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무섭네요.

    소금을 얼마나 줄여서 먹는 게 좋은가요?

    ◀ 기자 ▶

    유럽에서는 이런 심각성을 알고 싱겁게 먹는 걸 예전부터 실천해 왔는데요.

    소금을 평소의 3분의 2 정도로 줄여서 꾸준히 먹어왔더니 수명이 6, 7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이번에는 유방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기자 ▶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이죠.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으면 폐나 뇌로 전이가 잘 돼서 치료가 어렵습니다.

    유방암 검진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

    10년 전부터 암 검진을 꾸준히 받아온 여성입니다.

    유방영상을 확인해 봤더니 깨끗했던 조직 안이 불과 2년 만에 커다란 암덩어리로 채워졌습니다.

    [유방암 환자]
    "지난번에는 깨끗했고, 이번에는 2기로 판정이 돼서 수술을 하게 된 것이죠."

    우리나라 여성 7만여 명을 조사해 보면 처음에는 정상이었더라도 6개월마다 다시 검사를 하면 100명 중 3명에서 유방암이 진단됩니다.

    특히 60대 환자가 많은 서양에 비해 우리 나라에는 4, 50대 환자가 많아서 짧은 시간에 암이 진행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꾸준히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신상훈/국립암센터 박사]
    "치밀 유방에서는 유방암을 발견하게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50%의 여성이 치밀 유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치밀유방인 경우에는 검사 때 받는 X레이 투과가 잘 안 돼서 초음파 검사를 따로 받아야 합니다.

    ◀ 앵커 ▶

    자가검진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 기자 ▶

    많은 여성들이 몸을 직접 살펴보는 데는 소홀한 게 사실인데요.

    논란이 없는 건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30대부터 자가검진을 꾸준히 하는 게 추천되고 있습니다.

    또 간혹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서 이 때는 전문의와 잘 상의해야 합니다.

    ◀ 앵커 ▶

    오늘 건강정보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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