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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준
박진준
일상 속 외면받는 우리말…습관처럼 자주 쓰는 일본어는?
일상 속 외면받는 우리말…습관처럼 자주 쓰는 일본어는?
입력
2015-05-12 07:51
|
수정 2015-05-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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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일상 속 대화에서는 우리말 대신 잘못된 일본어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주로 어떤 말들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저는 가라마이크라고 생각하고…." "가라가 뭐야 가짜지."
얼마 전 방송된 한 오락 프로그램입니다.
한 출연자가 가짜라는 우리말 대신 가라라는 일본어를 거침없이 사용합니다.
실제 남녀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평소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라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쓰였고, 기스와 간지, 닭도리탕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각각 거짓말, 상처, 멋, 닭볶음탕 같은 우리말이 있는 대도 일본어가 습관처럼 쓰이고 있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일본 잔재 청산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 때문에 아직도 일본어 사용이 만연하다고 답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생활 속 올바른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일상 속 대화에서는 우리말 대신 잘못된 일본어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한데요.
주로 어떤 말들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저는 가라마이크라고 생각하고…." "가라가 뭐야 가짜지."
얼마 전 방송된 한 오락 프로그램입니다.
한 출연자가 가짜라는 우리말 대신 가라라는 일본어를 거침없이 사용합니다.
실제 남녀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평소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구라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쓰였고, 기스와 간지, 닭도리탕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각각 거짓말, 상처, 멋, 닭볶음탕 같은 우리말이 있는 대도 일본어가 습관처럼 쓰이고 있는 걸로 집계됐습니다.
설문조사에서 대학생들은 일본 잔재 청산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 때문에 아직도 일본어 사용이 만연하다고 답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우리 생활 속 올바른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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