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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버섯, 종류별 맛있게 먹는 법

[지금이 제철] 버섯, 종류별 맛있게 먹는 법
입력 2015-05-28 07:51 | 수정 2015-05-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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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진 리포터 ▶

    영양이 풍부한 버섯, 요즘엔 1년 내내 재배돼 제철이 따로 없죠.

    송이, 팽이, 느타리, 표고….

    종류가 다양한 만큼 맛도 모양도, 고르는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팍팍한 지갑사정 걱정 없이 저렴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서민 보양 식품 '버섯'을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표고버섯'.

    햇볕에 말려 먹으면 식이 섬유가 증가해 영양 섭취에 더욱 효과적이라는데요.

    말린 표고버섯을 곱게 갈아 찌개나 국을 끓일 때 사용하면 음식의 감칠맛을 살릴 수 있고, 차로 끓여 마시면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표고버섯의 단짝은 돼지고기.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박소진/요리연구가]
    "표고버섯처럼 색이 있는 버섯은 간장으로 맞추는 게 좋고요. 새송이나 느타리버섯 같은 것은 소금으로 간을 하셔야 색과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나 불고기 요리 등에 빠지지 않는 '팽이버섯'.

    내장 지방 감소는 물론, 두뇌 개발에 좋아 똑똑해지는 버섯, IQ 버섯으로 불린다는데요.

    식이섬유가 풍부해 고기 요리와 영양 궁합을 자랑합니다.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느타리버섯'.

    살이 연하기 때문에 물에 흔들어 씻고, 가볍게 데쳐 결대로 쭉쭉 찢어야 하는데요.

    느타리버섯을 볶을 땐 센 불, 불이 약하면 버섯에 물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 파나 마늘같이 향이 강한 재료와 조리하면 버섯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없다는군요.

    [장석근/고양시 버섯농장]
    "느타리버섯을 고를 때는 대는 백옥처럼 희고 갓 부분은 흑색을 진하게 띠는 게 좋습니다."

    송이버섯만큼 맛과 향이 진하지 않지만, 쫄깃한 식감은 뒤지지 않는 '새송이버섯'.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요리는 조리 뒤 바로 먹어야 숨이 죽지 않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데요.

    요리를 하고 버섯이 남았을 땐 물에 살짝 적신 종이행주로 감싸 랩으로 한 번 더 포장해 주세요!

    그런 다음 이렇게 구멍을 뚫어 냉장 보관하면 3, 4일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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