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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물려 70대 사망…첫 발생 지역은?

야생진드기 물려 70대 사망…첫 발생 지역은?
입력 2015-06-15 06:21 | 수정 2015-06-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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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린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SFTS 환자로 밝혀졌는데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처음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시내 한 병원에서 SFTS 의심환자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어제 오후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고 패혈증 증세가 악화돼 결국 숨졌습니다.

    제주시의 목장에서 소와 양을 키우는 이 남성은 지난 10일 발열 등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옆구리와 종아리에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됐고, SFTS 1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상태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남성이 올해 8번째 STFS 확진 환자며 올해 첫 사망사례라고 밝혔습니다.

    [오종수/제주도 보건위생과장]
    "11일 중환자실 진료를 받았는데 저희들이 검사를 해본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1차 검사 양성으로 나왔고.."

    제주에서는 재작년 4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졌고, 전국적으로는 최근 2년 사이 3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첫 사망자가 나오자 야생 진드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야생진드기는 숲 속이나 가축의 몸에 붙어살고 6월에서 10월 사이에 활동이 왕성해집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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