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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행 항공편 감축…러시아 공항·항구 검역 강화

中, 한국행 항공편 감축…러시아 공항·항구 검역 강화
입력 2015-06-15 06:21 | 수정 2015-06-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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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의 메르스 사태가 길어지면서 중국이 한국행 항공편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사태를 관망하던 러시아도 모든 공항과 항구에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대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국국제항공은 한국행 여행객이 줄면서 지난 토요일(13일)부터 베이징과 인천 간 노선의 운항 편수를 주 24편에서 21편으로 줄였습니다.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내려진 이번 조치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동방항공도 윈난성 쿤밍과 인천 간 노선 운항을 오늘(15일)부터 30일까지 주 5편에서 두 편으로 줄이는 등 남방과 산둥 항공을 비롯해 저가항공사들도 운항을 줄이거나 일시 중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홍콩-한국 노선을 하루 한차례,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하루 2차례 감축할 예정입니다.

    지난 8일 메르스 대응 등급을 격상한 홍콩에선 지난 엿새간 한국에서 왔다가 메르스 감염의심자로 분류돼 격리 검사를 받은 인원은 157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온 사람은 없습니다.

    러시아도 모든 공항과 항구의 국경검문소에 열 감지장치를 새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는 등 국내 메르스 확산 사태에 주변 국가들의 대응도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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