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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김 주문했더니 '쥐' 나와…美 KFC 위생관리 논란

닭튀김 주문했더니 '쥐' 나와…美 KFC 위생관리 논란
입력 2015-06-18 07:51 | 수정 2015-06-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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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LA에 있는 유명 패스트푸드점 KFC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닭 튀김을 주문했는데, 나온 음식이 쥐였던 겁니다.

    로스앤젤레스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LA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KFC에서 주문한 튀김입니다.

    그런데 모양이 좀 색다릅니다.

    자세히 보니 쥐와 흡사합니다.

    이걸 무심코 한 입 베어먹은 경비업체 직원은 뒤늦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튀김 구입자]
    "한 입 먹고 뱉었어요.
    온전한 쥐 모양인데다 꼬리도 보였어요."

    분을 삭이지 못해 지역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매니저가 놀라면서 쥐라는 걸 확인시켜줬어요. 나중에 밥 한 끼를 공짜로 주겠다더군요."

    이런 사실은 CNN, NBC 등 미국 유수의 공중파 전파를 탔고,

    위생관리를 소홀히 한 KFC를 향해 소비자들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KFC 측은 "치킨 텐더가 다양한 모양이 나올 수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예전엔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널드에서 닭 머리가 튀겨져 나와 논란이 된 적도 있습니다.

    일회성 해프닝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놀란 소비자들의 원성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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