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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고급 호텔서 차량 폭탄 테러… 6명 사망 外

소말리아 고급 호텔서 차량 폭탄 테러… 6명 사망 外
입력 2015-07-27 07:49 | 수정 2015-07-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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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세계적인 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결승점으로 차량이 돌진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있는 자지라 팰리스 호텔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폭탄을 실은 트럭이 호텔로 돌진했고, 거대한 폭발과 함께 건물은 산산조각났습니다.

    현재까지 호텔 경비원 등 최소 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모하메드 유수프/소말리아 보안국 대변인]
    "많은 사람들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무고한 사람들은 죽인 반 이슬람적인 행위입니다."

    호텔에는 중국과 카타르 대사관이 입주해 있지만, 대사관 직원들의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친서방 정부 전복을 목표로 테러를 저질러온 이슬람 무장 단체 '알샤바브'는 이번 사건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적인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결승점이 설치된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8시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차량에 부딪힌 뒤 사이클 대회 결승점 쪽으로 돌진했습니다.

    멈추라는 지시를 무시한 채 돌진하던 차량은 경찰의 총격을 받고 도주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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