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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글자 하나 없이 이모티콘·심볼로 가득한 소설 外

[신간] 글자 하나 없이 이모티콘·심볼로 가득한 소설 外
입력 2015-08-10 07:49 | 수정 2015-08-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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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글자가 하나도 없이 이모티콘이나 심볼 만으로 만들어진 책이 출간됐습니다.

    새로 나온 책, 김필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지서]

    시계와 음표 그림에 이어 갖가지 이모티콘이 이어집니다.

    100페이지가 넘는 책 어디에도 글자는 없지만, 이 책은 중국의 예술가 쉬빙이 평범한 직장인의 일상을 그린 엄연한 소설입니다.

    기호가 내포하는 의미를 독자가 유추해야 하기에 읽는 사람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읽을 때마다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명주 교수/서울여대]
    "사람에 따라서, 문화나 나라에 따라서 다르게 새겨질 수 있지만 주제는 비슷한 것 같아요, 흐름 자체는…."

    많은 사람들이 이모티콘으로 소통하는 시대.

    작가 또한 지구촌은 이미 상징기호의 자산을 공유하고 있다며 소통의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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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관계에 필요 이상으로 힘을 쏟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몰입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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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으로]

    5살 꼬마의 생존과 25년 만에 가족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

    한 소년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어떻게 헤쳐왔는지를 담은 소설 '집으로'는 니콜 키드먼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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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직업 설명서]

    축구계에 종사하려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로 다양한 직업의 현실과 전망을 발로 뛰며 취재해 책으로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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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和! 일본]

    극한 상황에서의 차분함과 약자에 대한 폭력성이라는 일본 공동체 의식의 양면성을 직시하며,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 기제를 분석합니다.

    MBC뉴스 김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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