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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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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몰카 확산, 사방에 도사린 몰카 위험 대책은?
워터파크 몰카 확산, 사방에 도사린 몰카 위험 대책은?
입력
2015-08-20 06:19
|
수정 2015-08-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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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최근 워터파크뿐만 아니라 화장실이나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몰카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이나 초소형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몰카 범죄는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다 들키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치마 입은 여성의 다리를 촬영하려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는 지난 2009년 8백 건에서 지난해 6천 6백 건으로 5년 만에 8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볼펜형 카메라부터 운동화 끈에 렌즈를 달거나 손목시계 모양의 초소형 카메라까지, 범행 도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원인입니다.
셔터 소리를 없애는 스마트폰 무음 촬영 기능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지혜]
"길 갈 때마다 항상 치마 입은 날은 엄청 불안해요. 치마를 잘 안 입게 되는 것 같아요."
범죄에 악용되기 쉬운 소형 몰카를 규제해야 한다거나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고 유포하는 것에 대한 처벌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진희/변호사]
"반포하거나 전시하거나 상영하거나 심지어 인터넷이나 이런 곳에 유포하더라도 처벌되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몰카 범죄의 경우 현장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증거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처벌이 달라지는 만큼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대응도 중요합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최근 워터파크뿐만 아니라 화장실이나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도 몰카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스마트폰이나 초소형 카메라 성능이 좋아지면서 몰카 범죄는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화장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려다 들키기도 하고,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치마 입은 여성의 다리를 촬영하려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이처럼 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는 지난 2009년 8백 건에서 지난해 6천 6백 건으로 5년 만에 8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볼펜형 카메라부터 운동화 끈에 렌즈를 달거나 손목시계 모양의 초소형 카메라까지, 범행 도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도 원인입니다.
셔터 소리를 없애는 스마트폰 무음 촬영 기능을 악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지혜]
"길 갈 때마다 항상 치마 입은 날은 엄청 불안해요. 치마를 잘 안 입게 되는 것 같아요."
범죄에 악용되기 쉬운 소형 몰카를 규제해야 한다거나 다른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고 유포하는 것에 대한 처벌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신진희/변호사]
"반포하거나 전시하거나 상영하거나 심지어 인터넷이나 이런 곳에 유포하더라도 처벌되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몰카 범죄의 경우 현장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증거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처벌이 달라지는 만큼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대응도 중요합니다.
MBC뉴스 김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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