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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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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근혜 대통령 UN연설 비난 "이산가족 상봉 위태"
北, 박근혜 대통령 UN연설 비난 "이산가족 상봉 위태"
입력
2015-09-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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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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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한은 핵개발 중단을 촉구한 박근혜 대통령의 UN 연설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달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위태롭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박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젯밤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외세를 등에 업고 흡수통일을 실현하려는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을 비판하고, 핵개발 포기와 북한인권문제 개선을 촉구한 것을 문제 삼은 겁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다음 달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가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대북 비판이 이어지면 '판이 완전히 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행사 무산을 시사했는데, 지난 2013년에는 실제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 등을 빌미로 행사를 무산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번 비난에서 박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지 않았고 상봉행사 취소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8.25 남북 합의에 대한 이행 등 남한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북한은 핵개발 중단을 촉구한 박근혜 대통령의 UN 연설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다음 달 이산가족 상봉행사도 위태롭게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은 박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어젯밤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박 대통령이 외세를 등에 업고 흡수통일을 실현하려는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연설에서 북한의 추가도발을 비판하고, 핵개발 포기와 북한인권문제 개선을 촉구한 것을 문제 삼은 겁니다.
북한은 그러면서 다음 달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살얼음장 같은 위태로운 상태가 됐다"고 위협했습니다.
또 대북 비판이 이어지면 '판이 완전히 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3일에도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이산가족 상봉행사 무산을 시사했는데, 지난 2013년에는 실제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 등을 빌미로 행사를 무산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이번 비난에서 박 대통령을 실명 비난하지 않았고 상봉행사 취소를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8.25 남북 합의에 대한 이행 등 남한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가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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