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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주방 청결상태 "CCTV로 직접 들여다보세요"

음식점 주방 청결상태 "CCTV로 직접 들여다보세요"
입력 2015-10-10 07:33 | 수정 2015-10-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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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음식점에 갔을 때 주방의 청결상태는 어떤지, 반찬을 재활용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식당 주방에 CCTV를 설치해 손님들이 훤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주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울산 남구의 한 음식점입니다.

    벽면 한쪽에 달린 TV화면에 주방장이 일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횟감을 잡아 회를 써는 등 주방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대로 손님들에게 공개됩니다.

    [정시화/00 음식점 대표]
    "이 집에는 CCTV도 달아놨네, 좀 다른 데보다는 믿을 수 있겠네 하는 그런 반응은 좀 있습니다."

    손님들은 음식점 안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은 음식물을 다시 쓰진 않는지, 주방의 청결상태는 나쁘지 않은지,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 업주나 손님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김희정/울산 중구]
    "아무래도 우리가 볼 수 있으니까요. 좀 안심이 될 거고 그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걸 생각하시면서 좀 더…."

    비용 일부를 지원해 울산지역 대표 음식점 25곳을 대상으로 CCTV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한 울산시는 사업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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