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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타마을로 쏟아진 편지, 성탄절 지구촌 풍경

핀란드 산타마을로 쏟아진 편지, 성탄절 지구촌 풍경
입력 2015-12-25 06:05 | 수정 2015-12-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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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시차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비교적 성탄절을 일찍 맞고 있는데요.

    유럽이나 미국은 지금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거나 저녁입니다.

    절정에 달한 각국 크리스마스 풍경, 김재홍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 리포트 ▶

    남반구 호주의 퍼스 해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들더니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파도타기를 즐깁니다.

    시내와 주택가엔 성탄절을 맞아 각양각색의 장식과 눈사람, 산타클로스 모양을 한 조형물이 불을 밝히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수북이 눈으로 덮인 산타클로스의 고향 산타 마을.

    선물 보따리를 맨 산타클로스가 순록이 끄는 썰매에 올라타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산타 마을 우체국 직원들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들을 분류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이제 막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미국 워싱턴의 공항과 뉴욕 기차역엔 연휴를 맞은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버지니아 던]
    "손자 세 명이 기다립니다. 집에 모두 모여 만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성탄 연휴를 맞는 모습은 각각 달라도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건 같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전야 미사를 시작하기 앞서 신은 우리를 사랑한다며 신의 자애로움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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