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나리

기부도 '새롭게 특별하게', 생활 속 실천하는 '이색 기부'

기부도 '새롭게 특별하게', 생활 속 실천하는 '이색 기부'
입력 2015-12-26 06:15 | 수정 2015-12-26 07:09
재생목록
    ◀ 앵커 ▶

    기부하면 구세군 자선냄비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그런데 요즘에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고등학교 점심시간.

    학생들은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고,

    "피클 조금만 주세요."

    깨끗이 비웁니다.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그만큼 잔반 처리비를 아낄 수 있고, 그 돈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겁니다.

    지난 1년간 4백만 원을 모아 해외 불우 아동 10명을 후원했습니다.

    [홍용익/고교 2학년]
    "많은 아이들이 굶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가 급식 잔반을 줄여서 아이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

    태연이를 보는 아빠 엄마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태연이가 첫 돌을 맞은 지난 9월, 태연이 부모는 미숙아를 돕는 데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가족의 기쁨을 기부로 나누는 이른바 저커버그형 기부입니다.

    [박보라, 엄상현]
    "매년, (아이가) 20살이 될 때까지, 금액이 얼마나 되든, 조금씩 기부를 하려고 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게임하고, 걷고, 동영상만 봐도 기부가 되는 등 최근에는 재미의 '펀'과 기부의 '도네이션'을 합쳐 '퍼네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면서 보람도 느낄 수 있는, 기부 문화의 변신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