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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병원 '소독용 에탄올' 오인 주사, 병장 왼팔 마비

軍 병원 '소독용 에탄올' 오인 주사, 병장 왼팔 마비
입력 2016-08-16 12:13 | 수정 2016-08-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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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군 병원을 찾았던 육군 병사가 엉뚱한 주사를 맞아 왼팔이 마비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청평 국군병원 소속 군의관 모 대위가 목디스크 치료를 위해 지난 6월 내원한 김 모 병장에게 약물을 잘못 투여해 왼쪽 팔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 관련자들을 군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국군 의무사령부 감찰조사 결과, 군의관 대위는 간호장교 모 대위가 수술용 조영제로 착각하고 가져온 소독용 에탄올을 김 병장에게 잘못 주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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