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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물속에서 사람에게 총 쏘면? '위험한 실험' 外

[이브닝 핫클릭] 물속에서 사람에게 총 쏘면? '위험한 실험' 外
입력 2016-01-28 17:52 | 수정 2016-01-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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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과학' 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지루하다? 혹은 어렵다?

    글쎄요. 과학도 이렇게 하면 웬만한 스턴트쇼보다 흥미진진하고 짜릿해질 수 있습니다.

    한 남자가 수영장 안에 들어가 있는데요.

    그런데 물속을 들여다보니 총이 설치돼있고 총구가 남자를 향해있습니다.

    설마 방탄복도 안 입은 남자에게 총을 쏘려는 건 아니겠죠?

    왜 아닐까요, 그대로 빵!

    총알이 물속으로 빠르게 뻗어나가며 남자에게로 향하는데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그런데, 놀랍게도 총알이 남자의 몸에 닿기 전에 멈춰버립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사실 이들은 노르웨이의 물리학자들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려고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극단적인 실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실험도 물이 공기보다 약 800배 정도 무겁다며, 발사된 총알이 운동을 멈추고 물에 가라앉는 거리를 정교하게 계산해 설계한 거라는데요.

    만약 계산 착오가 있었다면 아찔한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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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성이 동물 병원으로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 병원, 가만히 보니 뭔가 좀 많이 이상한데요.

    보호 우리 안에 동물 대신 사람이 들어가 있고요.

    치료실 안의 상황은 더욱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프랑스의 한 코미디언이 진행한 깜짝 상황극 현장인데요.

    뭐든 직접 그 처지가 돼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법.

    동물 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사람들에게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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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면 인터넷 접속부터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낸 소녀들을 만나보시죠.

    흐물흐물~관절을 이리저리 꺾고 비틀어가며 수준급 춤사위를 쏟아내는 소녀.

    연체동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들만큼 고난도 덥스텝 동작을 막힘없이 소화하는데요.

    미국에 사는 열두 살 소녀인데, 겨우 칠팔 개월 정도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따라 추며 익힌 거라고 합니다.

    올해 열한 살이라는 이 소녀도 인터넷을 통해 숨겨진 재능을 깨우쳤다는데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오페라 가수를 촬영한 영상을 보고 호기심에 몸과 입술의 움직임을 흉내 내기 시작하다가 지금은 이렇게 웬만한 오페라 가수 못지않은 수준이 됐다고 합니다.

    어려운 가사를 이해하기 위해 외국어 공부까지 시작했다는데요.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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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의 한 카페인데요.

    벽이 좀 특이합니다.

    뭔가가 쉴 새 없이 왔다 갔다 하며 알 수 없는 선과 도형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스위스 출신의 한 공학도가 수년간의 연구 끝에 만들어낸 벽걸이형 로봇 화백입니다.

    컴퓨터로 미리 원하는 그림을 입력하면 연동된 로봇이 얻은 정보 값을 움직임 값으로 바꿔 실물 그림으로 바꿔내는 건데요.

    첨단 로봇 기술과 예술의 만남!

    이제 로봇 화백의 그림으로 전시회가 열릴 날도 머지않은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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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가 수돗가에서 손을 씻으려 하는데요.

    손을 떼기만 하면 곧바로 잠기는 수도꼭지 때문에 낭패를 보고 있습니다.

    인내심을 갖고 몇 번 더 시도를 해보지만 또 실패!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죠?

    타이밍을 못 잡아 그야말로 수도꼭지와 전쟁을 펼치고 있는 꼬마!

    이런 상황이 답답할 만한데도 짜증 한 번 안내는 모습이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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