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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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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비즈뉴스] '착한 목소리' 담아 시각장애인용 교과서 제작
[이브닝 비즈뉴스] '착한 목소리' 담아 시각장애인용 교과서 제작
입력
2016-04-20 17:11
|
수정 2016-04-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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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해하기 힘든 경제를 알기 쉽게 풀이해주는 교과서가 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음성으로 제작한다는데요.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시중은행 본점에서 '착한 목소리'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지원자들이 마이크 앞에서 받아든 대본을 꼼꼼히 읽으면,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귀 기울여 듣고 목소리를 선발합니다.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단체에 배포될 시각장애인용 경제교과서를 제작하기 위해 목소리 기부를 받는 행사입니다.
[이경실/목소리 기부자]
"목소리를 통해서 목소리를 기부함으로써 시각장애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 보험사는 지난 1993년부터 훈련받은 맹인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8명, 지금까지 200명 가까운 장애인이 반려견을 만났습니다.
[이병칠/삼성화재 파트장]
"회사의 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에게 눈이 되고 발이 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뛰어넘어 자립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좋게 평가받으며 기업 이미지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이해하기 힘든 경제를 알기 쉽게 풀이해주는 교과서가 있습니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바로 들을 수 있도록 음성으로 제작한다는데요.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 시중은행 본점에서 '착한 목소리'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지원자들이 마이크 앞에서 받아든 대본을 꼼꼼히 읽으면,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귀 기울여 듣고 목소리를 선발합니다.
전국 맹학교와 시각장애인단체에 배포될 시각장애인용 경제교과서를 제작하기 위해 목소리 기부를 받는 행사입니다.
[이경실/목소리 기부자]
"목소리를 통해서 목소리를 기부함으로써 시각장애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가 마음에 들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 보험사는 지난 1993년부터 훈련받은 맹인견을 시각장애인에게 기증해오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에만 8명, 지금까지 200명 가까운 장애인이 반려견을 만났습니다.
[이병칠/삼성화재 파트장]
"회사의 브랜드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에게 눈이 되고 발이 되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뛰어넘어 자립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좋게 평가받으며 기업 이미지도 함께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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