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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北 파괴 가능하지만 한국 고려해 자제"

오바마 "北 파괴 가능하지만 한국 고려해 자제"
입력 2016-04-27 17:06 | 수정 2016-04-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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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무기로 북한을 파괴할 수 있지만 한국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위협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이 점점 더 강경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범수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공격해 파괴하는 건 가능하지만 동시에 한국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우리의 무기들로 북한을 분명히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중요한 동맹인 한국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북한을 얼마든지 공격해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한국이 입을 피해를 고려해 쉽게 행동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우리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미국민과 동맹인 한국·일본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충분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북한 위협을 막을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 위협과 관련해 백악관은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계속 강화하고 특히 중국과 협력해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도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할 경우 다른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고강도 압박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는 지난 22일부터 25일 사이에 북한의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경미한 움직임만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끝냈을 것이라는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연구소가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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