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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제2의 중동 붐 계기 돼야, '한반도 비핵화' 협력"

박 대통령 "제2의 중동 붐 계기 돼야, '한반도 비핵화' 협력"
입력 2016-05-04 17:05 | 수정 2016-05-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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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란 국빈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성과를 잘 살려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의 전통적 우방인 이란이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이 2박 4일간의 이란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귀국했습니다.

    귀국길 전용기 안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양국이 새로운 협력 관계에 대한 확고한 공감대를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66건의 양해각서 체결과 42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구체적 성과들을 언급하면서 제2의 중동 붐으로 이어지기 위한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제2의 중동 붐을 만들어나갈 수가 있는데 경제 재도약도 이룰 수 있는 모멘텀이 되도록 앞으로 계속 많이 챙겨 나가려고 합니다."

    또 북한의 우방인 이란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로하니 대통령은) '어떠한 핵개발도 안 된다', 이런 입장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고,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란에서 MBC 드라마 '대장금'과 '주몽'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면서 문화 교류는 양국 국민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고 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협력에도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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