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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3성에 '별' 떴다, 한류스타 '총출동' 경제한류 바람

中 동북3성에 '별' 떴다, 한류스타 '총출동' 경제한류 바람
입력 2016-05-13 17:17 | 수정 2016-05-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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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중국의 동북3성 지역은 최근 경기 침체와 대북 제재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동북3성의 최대 도시에 한류스타들이 출동해 '경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금기종 특파원이 그 현장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한류 스타들이 무대에 오르자 1천여 명의 중국 관객들이 일제히 환호합니다.

    K팝 스타들뿐만 아니라 드라마 한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 배우도 가세했습니다.

    [하지원/배우]
    "이번에는 상하이나 베이징이 아닌 선양에서 많은 팬을 만났는데, 역시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류가 대단하구나."

    상품 전시관에는 '엑소 손짜장', '소녀시대 비타민' 같은 한류 융합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화장품을 비롯한 K뷰티 상품과 미용 성형, 그리고 국내 유명 대학병원의 전시장에는 중국업체들의 상담이 줄을 이었습니다.

    중국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 업체는 소비자들이 직접 짝퉁과 한국산 진품을 구별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쓰위엔/'타오바오' 상품 판매자]
    "한국의 신제품, 첨단 기술 제품들이 타오바오를 이용해 신속하게 중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한-중 양측의 업체들은 175억 원 규모의 한국 제품 수출입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측에서 110여 수출업체가, 중국 측에서 400여 수입업체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랴오닝성의 성도 선양에서 MBC뉴스 금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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