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성현

현대상선 용선료 막바지 협상, 정상화 '중대 고비'

현대상선 용선료 막바지 협상, 정상화 '중대 고비'
입력 2016-05-18 17:09 | 수정 2016-05-18 17:30
재생목록
    ◀ 앵커 ▶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현대상선이 오늘 회사의 운명이 달린 용선료 인하와 관련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을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현대상선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오늘 서울에서 해외 선주사 5곳과 만나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상선은 남은 계약 기간의 용선료를 평균 28.4% 깎는 대신 인하분의 절반가량을 현대상선 주식으로 출자 전환하는 방안을 선주사들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상선과 산업은행 측은 용선료를 깎아주지 않을 경우 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며 설득하고 있습니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현대상선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지게 돼 도리어 선주들이 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선주들은 현대상선의 용선료를 낮춰주면 다른 해운업체들도 인하를 요구해올 것 등을 우려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권단은 한 해 9천7백억 원 수준인 현대상선의 용선료를 7천억 원 선으로 깎는 용선료 협상이 타결돼야 금융지원을 해준다는 방침입니다.

    용선료 협상이 타결되면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채무 1조 4천억 원 가운데 7천억 원은 주식으로 출자 전환하고 나머지는 이자율도 현재의 5분의 1 수준인 1%대로 낮춰주기로 한 상태입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