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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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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 '봉춤' 폴댄스의 매력 속으로 外
[이브닝 핫클릭] '봉춤' 폴댄스의 매력 속으로 外
입력
2016-05-26 17:52
|
수정 2016-05-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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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핫클릭>입니다.
폴댄스, 우리말로 봉춤이라고 하죠?
은밀한 장소에서 추는 선정적인 춤으로 종종 오해를 받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은 단번에 사라지실 듯합니다.
=============================
어두운 무대, 은은한 조명 아래 서있는 건 오직 기둥 하나와 남성뿐.
봉에 몸을 의지한 채 놀라운 기교를 쏟아내는데요.
중력을 거부한 듯한 환상적인 몸짓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상상도 하지 못한 유연성과 뛰어난 근력까지! 정말 멋지죠?
스페인 출신의 무용가인데요.
기둥에 매달려 추는 봉춤이 건전한 예술 장르라는 걸 알리고 싶어 세계를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뜨거운 찬사를 받았는데요.
고난도 동작에 예술성까지 더해진 봉춤의 세계!
어떠세요? 근사하다는 생각 드시나요?
=============================
카페를 찾은 남자, 커피가 나오자마자 스마트폰을 들이대고 사진을 찍기 바쁩니다.
요즘 이런 사람들 꽤 있죠?
바로, SNS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서인데요.
그런데, 좀 더 잘 나온 사진을 올리고 싶은 욕심에 점점 요구사항이 복잡하고 까다로워집니다.
함께 온 일행은 이미 안중에서 사라진 지 오래, 커피가 싸늘히 식어가거나 말거나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거나 말거나 오직 이 남자의 관심사는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 일뿐인 듯한데요.
미국의 영상예술팀이 만든 상황극입니다.
일거수일투족을 SNS로 공유하는데 심취해 사람간의 교감이나 대화 등 정작 중요한 것은 등한시하는 요즘 사람들을 풍자한 건데요.
혹시 내 모습은 아닌지 뜨끔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네요.
=============================
꽉 막힌 도로에 갇혀있다 보면 차라리 땅 속으로 들어가 버릴까, 아니면 하늘로 날아갈 순 없을까?
별 상상을 다 하게 되는데요.
해결책이 등장했습니다.
자동차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답답하죠?
그런데 그 위로 웬 버스 한 대가 유유히 지나갑니다.
위에는 승객이 타고 아래는 뻥 뚫린 이른바 '터널 버스'입니다.
얼마 전 중국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전기로 달리는 친환경 버스인데요.
한대 당 승객 1200명은 너끈히 실어 나를 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도 지하철의 20%에 불과하다는데요.
올 하반기에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교통체증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
견고하게 쌓아올린 나무 블록,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저절로 하나씩 블록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유령인가요?
사실은 한 여성이 채찍을 휘둘러 블록을 빼고 있었던 건데요.
리드미컬하게 채찍을 휘둘러대며 정확하게 목표를 맞추는데 정말 실력이 대단합니다.
대체 얼마나 연습을 한 건지, 꼭 채찍이 여성의 또다른 팔처럼 느껴질 정도네요.
=============================
이번엔 놀랍도록 사람과 닮아버린 로봇을 만나볼까요?
로봇의 눈앞에 빨간 공을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자, 보이시나요?
로봇이 눈동자와 고개를 자유자재로 굴리며 끝까지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탈리아 출신의 공학전문가들이 만든 건데요.
인식시킨 사물을 원거리, 근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하게 쳐다볼 수 있도록 획기적인 동체 안정화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장차 시선 추적 기능과 연동시키면 로봇의 눈빛만으로 다른 장치를 제어하는 상상 같은 일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폴댄스, 우리말로 봉춤이라고 하죠?
은밀한 장소에서 추는 선정적인 춤으로 종종 오해를 받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은 단번에 사라지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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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무대, 은은한 조명 아래 서있는 건 오직 기둥 하나와 남성뿐.
봉에 몸을 의지한 채 놀라운 기교를 쏟아내는데요.
중력을 거부한 듯한 환상적인 몸짓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듭니다.
상상도 하지 못한 유연성과 뛰어난 근력까지! 정말 멋지죠?
스페인 출신의 무용가인데요.
기둥에 매달려 추는 봉춤이 건전한 예술 장르라는 걸 알리고 싶어 세계를 돌며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뜨거운 찬사를 받았는데요.
고난도 동작에 예술성까지 더해진 봉춤의 세계!
어떠세요? 근사하다는 생각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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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찾은 남자, 커피가 나오자마자 스마트폰을 들이대고 사진을 찍기 바쁩니다.
요즘 이런 사람들 꽤 있죠?
바로, SNS 사이트에 올리기 위해서인데요.
그런데, 좀 더 잘 나온 사진을 올리고 싶은 욕심에 점점 요구사항이 복잡하고 까다로워집니다.
함께 온 일행은 이미 안중에서 사라진 지 오래, 커피가 싸늘히 식어가거나 말거나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하거나 말거나 오직 이 남자의 관심사는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 일뿐인 듯한데요.
미국의 영상예술팀이 만든 상황극입니다.
일거수일투족을 SNS로 공유하는데 심취해 사람간의 교감이나 대화 등 정작 중요한 것은 등한시하는 요즘 사람들을 풍자한 건데요.
혹시 내 모습은 아닌지 뜨끔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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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에 갇혀있다 보면 차라리 땅 속으로 들어가 버릴까, 아니면 하늘로 날아갈 순 없을까?
별 상상을 다 하게 되는데요.
해결책이 등장했습니다.
자동차들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답답하죠?
그런데 그 위로 웬 버스 한 대가 유유히 지나갑니다.
위에는 승객이 타고 아래는 뻥 뚫린 이른바 '터널 버스'입니다.
얼마 전 중국 베이징 하이테크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것으로 전기로 달리는 친환경 버스인데요.
한대 당 승객 1200명은 너끈히 실어 나를 수 있다고 합니다.
비용도 지하철의 20%에 불과하다는데요.
올 하반기에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과연 교통체증의 해결사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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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하게 쌓아올린 나무 블록,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저절로 하나씩 블록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유령인가요?
사실은 한 여성이 채찍을 휘둘러 블록을 빼고 있었던 건데요.
리드미컬하게 채찍을 휘둘러대며 정확하게 목표를 맞추는데 정말 실력이 대단합니다.
대체 얼마나 연습을 한 건지, 꼭 채찍이 여성의 또다른 팔처럼 느껴질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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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놀랍도록 사람과 닮아버린 로봇을 만나볼까요?
로봇의 눈앞에 빨간 공을 대고 이리저리 움직이자, 보이시나요?
로봇이 눈동자와 고개를 자유자재로 굴리며 끝까지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탈리아 출신의 공학전문가들이 만든 건데요.
인식시킨 사물을 원거리, 근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정확하게 쳐다볼 수 있도록 획기적인 동체 안정화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장차 시선 추적 기능과 연동시키면 로봇의 눈빛만으로 다른 장치를 제어하는 상상 같은 일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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